메뉴 건너뛰기



여객운수사업법령을 적용한 최초의 운수업체전용 ERP 개발 

 

 

버스와 택시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노병진 서울소프트 대표가 바쁘지만 행복한 가을을 보내고 있다. ERP는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의 약자로 '전사적 자원관리'를 뜻한다. 기업의 모든 자원을 최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자금, 회계, 구매, 생산, 판매 등 모든 업무의 흐름을 자동 조절한다.

◇ 최적화된 배차 간격 산출로 수익금 ↑

서울소프트가 개발한 ERP는 버스 회사에서 사용 시 복잡한 버스 배차운영을 편리하고 간편하게 편성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회사의 복잡하고 독특한 급여 정산방식이 간편해진다. 효율적인 배차 편성으로 인건비 관리 및 문서 관리가 편리해지는 것. 버스 회사에서 ERP를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기존에 사용해 온 ERP는 제조업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을 변형한 것이다. 변형제품은 버스 회사에서 사용하기에는 불필요한 것들이 많아 적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

노 대표에 따르면 기존 ERP는 단순하게 시간만 고려하지만 서울소프트의 BUS-Q ERP, TAXI-Q ERP, TRUCK-Q ERP는 요일, 계절, 인구, 업무분포지역, 정류장 등을 고려한 배차간격을 제시한다. 더불어 회계, 인사, 노무, 급여 등의 관리 업무도 각각 업체의 특성에 맞춰 설계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노 대표는 "서울소프트의 ERP는 최적화된 배차 간격을 산출하기 때문에 운송수익금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면서 "운행기록계와 연동해 운전 습관을 교정함에 따라 연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회사 생활의 불편함을 창업 아이템으로

노 대표가 처음부터 버스 및 운수업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 2004년 7월 서울시가 '선진 대중교통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서울 시내버스 체계를 대대적으로 바꿨다. 때마침 지인의 권유로 간선버스 회사에 입사하게 되고, 선진 시스템 도입을 위해 서울시가 결성한 노·사·관 협력 TF팀에 합류하게 됐다. 노 대표가 현장에서 접한 버스 회사의 현실은 너무도 열악했다. 당시 1200명의 버스 회사 직원을 노 대표를 포함한 3명의 직원이 모두 관리했다.

노 대표는 "선진국에서 서울시 대중교통 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해 담당자들이 내한할 정도였다. 하지만 인건비를 수작업으로 일일이 계산할 만큼 경영방식은 낙후돼 있었다"면서 "일이 너무 많아 하루 세 끼를 회사에서 해결하는 생활을 6개월가량 지속했을 정도"라고 회상했다.노 대표는 버스 회사의 실체를 알아갈수록 충족돼야 할 아이템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틈틈이 여객운송업체에 적합한 ERP를 기획하기 시작했다. 전산 알고리즘을 짜고 도면을 그렸다.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ERP 전문 개발자가 필요했다. 전문가를 찾아서 열심히 돌아다녔다. 우연한 기회에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ERP 전문업체 대표와 손을 잡았다. 두 대표는 회사 업무와 병행하며 운송업체 맞춤형 ERP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2년만인 2010년에 개발에 성공했다.

서울소프트는 맞춤형 ERP 개발에 보름에서 최장 2달 정도가 걸리는 것이 특징. 기존 프로그램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리는 것에 비하면 확연하게 대조되는 부분이다. 이는 개발된 운수업체용 표준 ERP에 각 업체별 적합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필요 없는 기능은 제거하면 되기 때문. 노 대표는 "현재 서울·경기 일부 시내버스 업체 40여 곳에 공급해 사용 중"이라면서 "대상업체는 전국 4800여 군데가 있다. 열심히 뛰어다녀야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목록

상호 : 주식회사서울소프트 | 대표자명 : 노병진 | 사업자등록번호 : 134-87-18556
주소 : 서울 구로구 구로5동 106-10 319호 | TEL : 02-6052-1192~4 | FAX : 02-6000-9349 | E-mail : seoulsoft@seoul-soft.com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